[유광식 隨想] 내년 총선 때는 사람을 잘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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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0-05 12:10본문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최근 요사스런 궤변과 현학적인 허세로 국민을 조롱하고, 시험하는 자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이쪽•저쪽 정당 인물들에 더해서 새롭게 정치권 주변에서 아부하는 예비 간신배까지.. 헤아려 보면 그 수가 꽤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들은 신기하게도 공통점이 있다. 대체로 얼굴이 마른 쥐의 모양은 아니어도.. 언변은 차분하지 않고 빠르며, 기다릴 줄 모르는 성미를 갖고 있다. 이들은 모든 일들을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미래를 내다보는 참음이 부족하다. 당연히 주변을 헤아릴 줄 아는 어진 마음도 부족하다. 이들의 짧은 식견과 세치 혀는 자꾸 누군가의 옆에서 소곤대야만 한다. 뭔가 보이는 것.. 성과를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히 편을 갈라 싸워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항상 정치판에 남아 있다. 이들은 때때로 진영의 논리 마저 무시하고 자기들만의 요설로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어느 당의 가신이고 싶어하겠지만, 이들의 진짜 모습은 나라를 망하게 할 간신으로 보일 뿐이다. 이들을 보면 없었던 열이 치민다. 모쪼록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는 국민 모두가 정신을 차려서 제대로된 일꾼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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