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隨想]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세상에는 그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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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8-28 11:46본문
'문을 열고 어딘가 들어갈 때,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하는 사람들.. 이어 오는 사람을 위해서 잠시 뒤를 돌아보며 틈을 잡아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이 고맙다고 웃으며 화답하는 사람들'..
예의 바르고, 마음 따뜻한 우리의 이웃들이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의 온전한 주인들이다.
비슷하게 다른 곳도 둘러보자.
'어느 자리에서 언제나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기는 사람들.. 무조건 편을 가르고, 서로 잘 났다고 욕질ㆍ비방하는 사람들.. 사사건건 나만 있고 너는 없는 사람들'..
이들의 말을 들어 보면 거의 다 핵심 사항은 빠져 있고, 억지 궤변들만 난무하다.
'언감생심'..
이들에게서 힘들고 힘든 고난의 선택이라니..
어찌 양보ㆍ배려를.. 진정한 책임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들의 어디에서.. 어느 구석에서 그런 마음을 찾을 수 있을까(?)..
아~ 그저 쓸모없는 독충들일 뿐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세상에는 그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