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정치하신다고 하는 A씨에게 > 취재수첩

정치하시는 분들이 가장 경계해야할 문구는 '자가당착' 입니다. '착각'입니다.
시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신이라구요? 아니요..그냥 사심 가득한 '주관'일 뿐이겠지요.
세상 많은 사람들은 각자 다 주관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대부분 사회 생활 하면서 자신의 주관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잘못하면 욕 먹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정치하시는 분들은 '주관'을 '소신'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의 주장을 시민의 이름으로 합리화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정말 주변에 폐를 끼치는 존재들이죠.
꼭 하고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소신'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시는 분들은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식한 '소신'은 깡패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이것은 S대 나온 것 하고는 다른 얘기입니다.
존경하는 A씨..
왜 우리나라에는 윈스턴 처칠같은 정치인.. 진정한 '소신'과 따뜻한 '유머'를 갖춘 정치인이 안 나오는 것입니까?
현실 정치를 지켜보면서 갑갑한 마음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불편하셨다면 부디 큰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아직도 A씨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