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쳐드림(Dream)봉사단′의 아름다운 선행 > 취재수첩

이름도 재미있는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집수리전문, ′고쳐드림(dream)봉사단′의 선행이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고쳐드림(Dream)봉사단′은 지난 16일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주택은 이모씨(27세, 지적장애 3급)가 거주하는 작은 단칸방이었다. 누수가 심한 지붕과 곰팡이로 가득한 주거환경에서 이모씨는 오랫동안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봉사단(1팀)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곰팡이를 제거하는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경기도ㆍ경기방송과 함께하는 ′2016 경기 사랑 愛 집고치기 지원 사업비′로 충당했다.

2009년 10월 9일에 만들어진 ′고쳐드림(Dream)봉사단′은 현재 3개팀(45명)으로 확장됐으며, 지금까지 총132세대에 대해 도배ㆍ장판교체ㆍ전기수리ㆍ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호득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은 ″′고쳐드림(Dream)봉사단′ 활동은 다른 어떤 봉사보다 수혜대상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고, 따라서 봉사단은 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며, 센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