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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성남FC 9월부터 구단운영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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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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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기자협의회 공동취재단 < 굿타임즈, 뉴스팟, 뉴스공간, 매일타임즈, 성남데일리, 성남저널, 시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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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성남 시민프로축구단)는 경기도 성남시를 연고지로 하는 대한민국 K리그 챌린지의 프로 축구단으로
K리그 클래식 7회 우승, FA컵 3회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아프로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총 21회의 우승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프로축구단으로 100만 성남시민의 자랑거리다.

탄천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남FC는 1989년 3월 18일, 통일그룹의 주도로 서울 강북
지역을 연고로 하는 일화 천마 프로축구단으로 창단된 후 1996년 충청남도 천안으로, 2000년 성남으로 다시

옮겨 2013년, 모기업 일화가 구단 운영에서 손을 뗀 후 같은 해 10월 20일 성남시가 인수하여 시민구단으로

재 창단, 2017년 현재는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다.

이같이 100만 시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창단한 성남FC는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K리그 1부 클래식에서 2부
챌린지로 떨어지면서 예산권을 쥔 성남시의회가 성적부진과 기타 이유 등 내세워 선수와 직원 인건비

30억 원을 삭감해 구단 운영에 커다란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성남시기자협의회’(회장 송길용)는 5일, 성남탄천운동장 성남FC 구단사무실에서 이석훈 대표이사를
만나 성남FC 운영전반에 관한 실태, 2018년 클래식 승격 전망, 성남시의회와의 예산문제 등을 들어봤다
.< 성남시기자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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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회의실에서 기자협의회와 자리를 마주한 이석훈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1부 클래식에서
2부 챌린지로 떨어진 후 올해 상반기시즌까지 감독과 선수 모두가 힘들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도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2무)을 이끌어준 박경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남FC는 지난해 7월 티아고에 이어 황의조 선수까지 주전선수들의 이적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외국인
선수 교체에 나섰고,
다리오와 흘로홉스키를 영입, 김두현, 김동찬 등 다른 공격수들과 조화로운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내년시즌 1부 클래식 승격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성남FC의 지역공헌도에 대한 질문에도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시민구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역시 타 구단에 견줄 바가 아니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성남 FC는 지난달 27일 성남 및 인근 지역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축구를 통한 소통과 가족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성남 FC는 초등학생 2만 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아카데미 지점화를 실시해 구단 축구 철학 공유 및
홍보 강화뿐  아니라 유소년 우수 인재 조기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이석훈 대표는 “지난해부터 실버 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힐링 미 소프틀리’ 프로그램이 사회 공헌을
 넘어 지역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FC는 2016년 국내 프로 구단 최초로 관내 신구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과 성남FC 주치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과의 협조를 얻어 노년층의 건강 및 의료 서비스 지원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클리닉

‘힐링 미 소프틀리’를 열어 관내 어르신 4백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약 100여명의 분당지역

어르신들이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했으며, 올 하반기 수정구와 중원구 등 지역 노인 복지관과 연계하여

성남 전역으로 확대할예정이다.

끝으로 성남시의회가 지난회기에 삭감한 성남FC 선수들과 직원들의 인건비 30억 원에 대한 구단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석훈 대표이사는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지난번 성남시의회가 30억 원을 삭감함에 따라

9월부터 선수와 직원들의 인건비를 지불할 수 없게 되었으며, 현재 구단 측에 지원되는 성남시예산이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나머지 50%는 후원이나  광고 수익으로 충당해야 하는데 1부 클래식도 아닌 2부 챌린지

구단으로써 광고 수주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성남시의회가 요구한 후원업체 명단과 광고수주 부문, 기타 일반 후원자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수익

자료는 제출하기 힘들다.

주식회사로 운영되는 그 어느 프로구단도 업체명 등을 상세하게 적시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며,성남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시민프로구단이 선수와 임원의 인건비를 지불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성남시의회 관계자들을 설득해 성남FC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2018년

클래식에서 날개를 활짝 펼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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