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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방의회 출입기자의 초선의원 관찰기..

유광식 기자의 현장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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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3-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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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이 바꼈어요" 어느날 상전이 돼버린.. 지방자치 시ㆍ도 의원님들.. / 이들은 대체로 의회 출입 후 처음1~2년은 인사도 잘 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3년.. 4년..을 넘어가면 조금씩 엉덩이에 뿔이 나기 시작하죠.. 공부도 이제는 할 필요가 없고, 그냥 담당 공무원 불러서 족치듯 따지면 되는 겁니다. / 어.. 그런데 정말로 집행부 국장ㆍ과장들이 말을 듣네요.. / 이들은 이제부터 각종 이권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당원, 인척, 지인들도 민원(사업) 보따리를 가지고 찾아옵니다. 이들은 이제 대놓고 집행부에 답을 요구합니다.  '어거지' 부리며, 매사 이기려고도 합니다./ 그렇게 이들의 4년은 훌쩍 지나갑니다. / 2022년 또 다시 선거철이 됐습니다. 이들은 또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각자 "당에 충성을 다한다"며, 거리를 활보합니다. 시민들 편을 가르면서 말이죠. 어쩜 매회 기수 마다 똑같을까?.. 


*PS 간혹 열심히 노력하시는 의원님들도 주변에 분명히 계십니다. 지역 정치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너그러우신 이해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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