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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치권이 아쉽다. 매우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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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6-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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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광식 기자


제21대 '대선'..

정확히는 대통령 보궐선거가 지난 3일 끝났다.


이날 국민들은 다른 정당 후보를 선택했다.

"그 무엇보다 '계엄한 것'을 더 싫어했다."고 했다.


모든 것은 '인과응보'였다.

여기에는 '사필귀정'도 있고, '자업자득'도 있다.


세상은 이렇게 확 바꼈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났다.


보통 한바탕 놀이가 끝났으면 승자나 패자는 결과에 대해서 뭔가 의견을 밝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없다.


아직은 더 기다려 봐야 되는 것인가(?)..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 원인을 제공한 정당의 입장이 무엇인지(?)가 궁금하다.


국민들은 "지난 계엄은 잘 못한 것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거듭 나겠습니다."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이들은 지금 이런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안하고 있는 것 같다.


'마침표' 없이 그저 '두루뭉술'..

이번에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구렁이 담 너머 가듯이 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자신들이 도대체 무엇을 잘 못했는지를 모르는 것 같다.

아니면 일부러 모르는 체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에서 어렵사리 중도 보수라고 고백하는 일개 유권자는 화가 많이 난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과연 이들이 속한 정당이 '국민'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다.


정당 내에서 이를 주도하는 자들은 그렇다고 하자.

같은 배를 탔다고 의리 찾는 또 다른 동업자들은 더욱 한심하고, 밉상이다.


그야말로 '아전인수' 이기심의 극치다.

이들의 오락가락, 자기 셈 정치는 결국 계속해서 나라에 큰 해악을 끼칠 것이다.


한편 이렇게 정치가 흘러가면 이 정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것이 다수의 중론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부류가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이들은 이번에 표를 40% 넘게 받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한다.

이들에게는 "혹시 이 수치가 지난 계엄을 국민들이 칭찬하는 것으로 여기는지(?)"를 묻고 싶다.


정말 뻔뻔한 헛똑똑이들이다.


이렇게 한마디 하고 싶다.

"그대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국민들은 새 머리가 아니다"라고..


아무튼 거짓말하는 아이에게는 회초리가 약이다.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할 때까지 말이다.


정치권이 아쉽다. 매우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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