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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 강남아파트 등 뉴스테이로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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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9-01 08: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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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 강남아파트가 뉴스테이로 재건축된다.

국토교통부는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후속으로 실시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결과 서울시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부산 1곳이며 뉴스테이 약 1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외 제3자에게 매각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수요가 있는 곳에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 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했다. 서울시를 비롯 전국 9개 시·도가 총 34개 정비구역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정량평가(75점)와 정성평가(25점)로 진행됐다.

정량평가의 경우 상반기 공모 보다 교통여건, 주택수급 상황 등 임대사업성에 대한 평가비중을 늘리고 항목도 세분화했다. 지자체가 자체 평가해 제출하면 감정원이 검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정성평가는 감정원이 실시했으며 현장방문을 통해 지자체와 조합에 대한 인터뷰, 배후지 임대수요 점검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뉴스테이 자문위원회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검증 및 자문을 거쳐 국토부는 서울 강남아파트 등 총 7개 구역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후보지들은 교통여건과 주거편의여건이 우수하고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7개 구역 모두 뉴스테이 공급을 원하는 임대사업자를 이미 선정했거나 사업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시장에서도 이미 뉴스테이 사업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선정된 7개 조합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선정 이후 6개월 내에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야 하고 선정에 실패하는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선정이 취소된다.

국토부는 하반기 선정구역들의 원활한 뉴스테이 도입을 위해 해당 구역의 조합, 지자체 및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공공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내 뉴스테이 4000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사업부지를 차질없이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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