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독립 50주년 행사 기념식에 김선동 국회의원(새누리당) 대통령 특사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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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9-29 09:16 댓글 0본문
정부는 9.29(목)-30(금)간 개최되는 보츠와나 독립 50주년 기념일 행사에 김선동 새누리당 의원을 우리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
※ 보츠와나는 1966년 9월 30일 보츠와나 공화국으로 독립
김 특사는 금번 방문 중 카마 대통령이 주최하는 △독립행사 전야제(9.29), △보츠와나 독립 50주년 행사 기념식(9.30) 및 △공식 오찬(9.30)에 참석할 예정이다.
보츠와나는 안정적인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달성해온 남부아프리카의 모범국가로서 우리와 경제, 인프라, 교육,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중이며, 북한문제 및 우리 국제기구 진출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아프리카내 대표 우방국이다.
특히 보츠와나는 지난 2014년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후 북한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 하였으며, 지난 9.9 5차 북한 핵실험 직후 당일 신속히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보츠와나처럼 북한과 단교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북한 핵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한 데 이어, 제71차 유엔총회 기조 연설(9.23)에서도 마시시 부통령이 북한을 불량 국가(rogue state)로 칭하고 유엔 회원국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하는 등 북한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이번 대통령 특사 파견은 작년 10월 이안 카마 보츠와나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이후 심화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