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월드캠프’ 12일 저녁 온라인 개막…전 세계 대학생, 5일간 인성함양·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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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15 11:00본문
- 설립자 박옥수 목사, “월드캠프에서 교류하며 마음의 세계 배우길”
/ 유광식 기자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사진)가 12일(월) 저녁 온라인으로 개최돼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90여 개국 대학생·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이번 ‘2021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부산에서 개막해 2주간 전국에서 진행된 대학생 문화 교류 캠프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교류, 온라인으로 ‘연결’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과 저녁 진행되는 마인드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댄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 요리연구가 심영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국민배우 이순재 등 명사들이 강연을 한다.
또한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랜선여행’, 바리스타, 비즈공예, 홈베이킹, K-POP 등을 배우는 ‘아카데미’, 그룹 활동 등이 온라인을 통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16일 오후에는 ‘외국인 노래자랑’이 열린다. 64개국 221팀이 참가해 본선에 오른 15팀이 한국 노래 솜씨를 뽐낸다.
-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 파키아오 등 개막 축하
12일 저녁 열린 개막식에서 IYF 박문택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로 피하려고 했던 것들을 만나야 했다”며 “어려움 옆에 행복이 있다. 월드캠프에 함께 하는 동안 어려움과 두려움에서 빠져나오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각국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전 대통령은 “12일부터 시작되는 이 월드캠프에서 함께 교류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우리를 흥분케 한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상원의원이며 유명 권투선수인 매니 파키아오는 “교육, 사회복지, 교류활동,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IYF의 사명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마인드 강연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IYF 마인드 교육의 핵심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월드캠프에서 이런 마음의 세계를 배워 밝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일 개막식을 가진 ‘2021 IYF 월드캠프’는 유튜브 채널 ‘IYF국제청소년연합’을 통해 6개 국어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2021 IYF 월드캠프’는 현지 중계와 방송 일정에 따라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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