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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성남시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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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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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유휴부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대안 준비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 부의장은 15일 개최된 성남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국책사업과 더불어 정자역과 궁내동을 연결하고, 상층부 유휴부지에 제4차 테크노벨리확장과 신혼, 청년주택,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앞서가는 성남시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발언에서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에는 우리 성남지역이 9km정도 포함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약6만여평의 유휴부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성남시 구간의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부의 계획에 맞춰 성남시 구간의 지하화와 지상부의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국가단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성남시의 전략적인 선택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민.관.전문가가 합동으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를 위한 “경부고속도록 지하화 대책 특별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우리 성남시가 소외되지 않고 충분한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 의회를 포함해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중앙부처나 광역단체에 지속적인 건의나 관심표명을 하여야 한다”며, “앞으로 본 사업과 관련된 정부발표나 광역단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우리시에 전담TF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끝으로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수소경제, 메타버스 등 우리에게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의 속도는 그 어느때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이 변화를 주도하지 못한다면 성남시의 미래는 어두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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