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도여행 마친 박옥수 목사, “복음 듣고 변화되는 모습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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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01 12:48본문
/ 유광식 기자
박옥수 목사 미국 선교 기자간담회가 6월 30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주최로 열렸다.
기독교 언론인과 목회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미국 방문 종합영상 시청’, ‘박옥수 목사의 모두발언’,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모두 발언에서 박옥수 목사는 2012년 故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의 서거 직전 복음을 전했던 예화를 이야기하며, 구체적인 성경 구절과 함께 복음을 설명했다.
특히 옛 언약인 율법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을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대조해, “23절에는 예수가 나타나지 않지만, 24절에는 예수가 나타난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한 게 아무것도 없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이러한 복음을 전했고,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고 삶의 변화를 겪으면서 미국의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선교회와 교류하길 원하고 있다며 미국 선교 방문의 배경과 성과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계획과 선교활동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 시기였지만 전 세계 655개 방송을 통해 설교를 중계하며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조금 불편하지만 사람들이 변화되는 모습에 행복했고, 앞으로 나라를 위해, 청소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옥수 목사의 미국 선교 방문은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박 목사는 뉴욕,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샌안토니오, 로스앤젤레스, 덴버, 올랜도, 탬파,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도시마다 주요 일정으로 ‘Reconnect’를 주제로 한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가 개최됐고, 총 2500여 명의 미국 목회자들이 박 목사의 방미를 환영하며 직접 컨퍼런스에 참가해 교류했다.
미국 주요 기독교 방송들도 박 목사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의 대표 기독교방송 CTN을 필두로, LA의 두 번째 큰 기독교방송 One Vision Christian Network, 올랜도의 Super Channel 55, 애틀랜타의 Atlanta’s 57 등에서 박옥수 목사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인터뷰했다.
진행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사역을 이끌어온 참된 믿음, 그리고 그가 전 세계에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밖에 LA 최대 중국 방송 Sino TV, 미국 내 베트남 방송 Viet TV가 박 목사를 찾아와 인터뷰했고, 중남미 최대 스페인어권 기독교방송 엔라쎄, 브라질 6천만의 시청자를 보유한 헤지 수펠(Rede Super) TV도 영상으로 인터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에픽신학교에서는 LA를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학교는 박 목사의 지나온 사역과 그 업적을 인정한다며 학위 수여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47년의 신학교 역사에서 박옥수 목사가 네 번째 명예박사 학위 취득자임을 언급하며, 명예박사 학위는 기부나 학교에 대한 기여가 아니라 오직 세상에 널리 알려진 명예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교와 더불어 전 세계 청소년들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각국 각계각층 리더들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방미 중인 10일(목)에는 브라질 영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Michelle Bolsonaro)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영부인은 박 목사와의 면담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종교를 떠나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우리가 연합해야 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 켄 벅 미연방 하원의원, LA 인근지역 시장단, 뉴욕 교장단, 주미 엘살바도르 및 과테말라 영사, 벨리즈 국립대 총장 등과의 면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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