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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부새마을금고, 그룹홈연합회에 보호아동을 위한 백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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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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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6월 24일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연합회(회장 표완규, 소규모 보호시설)에 백미 2,000kg(6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성남시에는 총 10개소의 그룹홈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은 그룹홈도 피하지 못했다.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고 그룹홈 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식비 등 비용이 증가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의 쌀 기부는 중원구가 ‘그룹홈 청소년 사회 적응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어 금고에 제안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남동부새마을금고’라는 모토로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앞장서는 황규덕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면 이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더욱 늘려가며 올 하반기에는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희망나눔통장 지원 사업과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표완규 성남시 그룹홈 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성장이 왕성한 시기라 한창 먹을 때”라며 성남동부새마을금고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성남시 중원구는 성남동부새마을금고의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그룹홈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구 차원에서도 그룹홈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보호 종료 후 독립하더라도 사회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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