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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안전(주), 노사 협력대응으로 코로나19 청정회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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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4-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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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안전(주)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자회사로 열수송관 감시시스템 유지보수, 열수송관 점검 진단, 콜센터 운영 등을 맡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지역난방안전지부(방두봉 지부장)는 노사 협력대응으로 코로나19 청정회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난방안전(주) 사측은 노사화합의 일환으로 (5월8일 예정)에 노조 측의 의견을 들어 직원 대상 상반기 포상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안전(주)는 19개 지사에 216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2인 1조로 각 지역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열수송관의 유지보수 및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에 항상 일반주민 접촉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도 4월 28일(화) 현재까지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0명이다.

이는 지난 2월 중순에 코로나19에 대한 심각성을 지역난방안전(주)의 노사가 공동으로 인식하고 전 지사에 ①손소독제 ②마스크 ③비접촉 체온계 등을 구비하고, 매일 근무 때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체온 작성을 관리 및 보고토록 했기 때문이다. 분당제생병원 등 확진자 발생 구역 점검 시에도 열배관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 때 방진복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켰다. 콜센터의 경우 파티션을 더욱 높이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채 민원업무를 실시했으며 교대로 2명씩 유급휴무를 실시해 왔다.

방두봉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노사 간 기민한 상생협력으로 지역난방안전(주)의 본연의 업무 열배관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 업무를 원활히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 또한 1명도 발생시키지 않아 직원들의 건강까지 지켰다”며 “이러한 지역난방안전(주)의 노사협력 모델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한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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