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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의 보물 소서노의 환생′ 이야기 궁금하시죠(?)..

′땅이름얼세우기총연합회′, 특별한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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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9-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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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26일(목) 오후 6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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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의 지명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같이 나누는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의정부에서 열린다. 


′경기북부의 보물 소서노의 환생′ 이야기가 주제다.


′삼국사기′, 고구려의 건국 설화에 나오는 소서노는 백제초기의 여황제이고, 주몽의 부인이자 비류ㆍ온조 두 왕자의 어머니다.


행사는 이번 달 26일(목) 오후 6시30분,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땅이름얼세우기총연합회′(회장 신동명 교육학 박사)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제단이 후원한다. 


1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기북부 지역에 현존하는 어하라(於瑕羅) 소서노 관련 땅이름을 바로 세우고, 잊혀져가는 옛 지명을 되살리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우리 정서에 맞는 스토리텔링으로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한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순서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먼저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회의 정주당놀이와 의정부 취타대 공연이 펼쳐진다.


창작 “경기북부의 보물 소서노의 환생”(대한무용예술협회) 무용이 처음으로 선을 보이고, 시민합창단의 소리울 공연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본론에서는 소서노의 꿈과 죽음 그리고 2042년전 회룡분지의 역사 이야기가 이어진다.


경기북부의 숨은 지명에 얽힌 전설 이야기와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명 변화에 대한 토론이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퀴즈를 맞추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경기북부 지역의 땅이름은 그 자체로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주민들이 자신의 땅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더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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