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선7기 조직개편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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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6-25 07:46본문
24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더민주 광명2)는 민선7기 두 번째 조직개편안을 담은「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가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국, 노동국, 보건건강국 등 5개 국이 신설되고 한시기구였던 철도국은 상시기구인 철도항만물류국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재정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당초 예정되었던 회의 일정을 미루고 이번 조직개편에 대한 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과 경기도청 3개 노동조합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였다.
진통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의견차를 줄여나갔고,결국 합의점을 찾게 되었다.
콘텐츠산업과는 문화체육관광국에 콘텐츠정책과로 존치하여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였고, 4차 산업의 중요 기술인 VR, AR과 게임산업은 신설되는 미래산업과의 사무로 조정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개편안을 수정하였다.
한편 ‘농정해양국’은 항만물류 업무를 ‘철도국’으로 이관하고 ‘농수산국’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었으나, 해양레저․관광, 스포츠 등의 산업육성을 담당하고 있어 기존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5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7월 초 시행될 예정이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