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연천통일미래포럼 공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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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2-07 15:08본문
접경지역 전체를 통일경제특구로 설치하고, 유엔국제기구 유치· 대사관 유치 · 글로벌기업 유치 · 국제평화기림공원 조성으로 국제적 자치적 중립적 평화체제 구축
연천군(김광철 연천군수)과 연천통일미래포럼(김덕현 상임대표), 한반도평화와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세미나가 오는 11일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따른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와 한반도의 중립화’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연천군수레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는 1부 개회사, 인사말, 축사를 시작으로 민재정 한반도평화와통일중앙협의회 집행위원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2부 토론회에서는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의 ‘접경지역 중심의 新남북경협 구상과 추진방안’, 이외희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의 ‘통일경제특구 경의·경원축으로의 경기도 조성방향’, 윤태룡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평화협정과 접경지역 및 한반도의 중립화’라는 발제안이 발표된다.
지정토론으로는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정완 대진대 DMZ연구원 원장, 김주환 YTN·정치학 박사가 토론에 나선다.
내용을 살펴보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따른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와 관련,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를 남북 접경지역 전체를 통일경제특구로 설치하고, 통일경제특구에는 DMZ인근에 동서평화고속도로 설치, 유엔/국제기구 및 대사관 유치, 글로벌기업 유치, 국제평화기림공원을 조성한다. 이를 국제적·자치적·중립적으로 운영한다.
통일경제특구는 6.25전쟁의 전면전 발발지인 경원선 축과 중부전선(파주·연천·철원) 축에 선제적으로 설치하여 전쟁가능성을 차단하며, 이어 서부전선의 접경지역(인천시 강화·옹진, 경기도 김포)과 동부전선의 접경지역(강원도 화천·양구·인제·고성)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후 북한 접경지역에도 한국 접경지역과 똑 같은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고 DMZ 내에 남북 통합 통일경제특구 특구청을 설치하며 통일을 준비한다‘는 게 골자다. 윤종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