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관련 지표, 전국‘꼴찌’전락시킨 이재정표 교육정책 > 실시간/인물/동정

본문 바로가기
    • 눈 60%
    • 0.0'C
    • 2024.11.27 (수)
  • 로그인

실시간/인물/동정

경기도 교육관련 지표, 전국‘꼴찌’전락시킨 이재정표 교육정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5-26 06:08

본문

이재정 후보가 혁신교육을 앞세워 이재정표 교육정책을 밀어붙인 결과 경기도 중고생의 기

초학력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각종 교육관련 지표 역시 전국 꼴찌수준으로 전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201611)에 따르면 경기도 기초학력은 중학교 3학년이 201411, 20158위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2학년은 201415, 201516위로 떨어졌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5취임식 대신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이재정 당시 교육감은 완성도 높은 혁신학교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중고생의 기초학력이 전국 평균을 밑돌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완성도 높은 혁신학교인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보면 경기지역 고등학교 2학년은 20145.5%, 20155.4%로 전국 평균인 4.2%보다 월등히 높다. 민주당의 민경선 의원조차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설익은정책 혼선이 오히려 저소득층 학생들의 적응을 불완전하게 하는 것 아닌지 우려 된다고 말할 정도다.

 

임해규 후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 보면 경기도는 건물면적 부족으로 전국 최악의 콩나물 교실이 된지 오래고, 교원 1인당 학생 수 역시 가장 많다면서 한마디로 경기도의 학습 환경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초등학교의 학생 1인당 건물면적은 12.3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14.6)에도 미치지 못한다. 경기도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 역시 평균 9.5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4위를 기록 중이다.

 

임해규 후보는 학교의 건물면적은 교수학습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모두 합친 수치로 학습 환경 및 여건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처럼 불균등한 교육 여건은 결과적으로 교육력을 약화시켜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해규 후보는 이어 경기지역 학교의 특수학급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장애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 역시 전국 꼴찌 수준이라면서 이 때문에 경기도내 장애학생은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다녀도 학교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경기도 학생들의 체력 수준도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경기도내 각급 학교의 학교발전기금 역시 학생 1인당 전국 꼴찌 수준이다. 앞서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최하위권인 4등급을 기록한 경기도교육청을 비판한 바 있다.

이처럼 경기도 교육관련 지표가 전국 꼴찌를 달리게 되면서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행정 평가와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역시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행정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9위를 기록했으며, 이재정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 (2015년 기준) 역시 하위권인 전체 13위를 기록했다.

 

임해규 후보는 진보교육감이 재직한 9년 동안 통계 수치의 경우 자신들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공개하고 학업성적과 관련된 부분은 깜깜이라면서 결과가 나쁠수록 이를 공개해 교육행정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데도 숨기기에만 급급해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통계 수치 공개를 둘러싼 경기도교육청의 의심스런 행보는 교사들이 매일 접근하는 업무 포탈에서도 드러난다. 이 포탈에 로그인을 하면 다양한 메뉴를 보게 되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교육정보통계'인데,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버튼을 클릭하면 팝업창에 '시스템 사용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앵무새같은 말만 뜨기 때문이다.

 

임해규 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관련 통계나 지표를 공개할 의사도 없는 것이라면서 전국에서 기초학력 꼴찌 수준이라는 현재의 상황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