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4인 선거구 무산은 소수정당 말살, 지방의회 독점위한 거대양당 기득권 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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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3-21 19:47본문
서학선 예비후보(성남시 하선거구)는 21일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등 4인 선거구가 민주·한국 거대 양당의 무력에 의해 무산된 것에 대해 이는 “양극단 정당체제이기 때문에 반복될 수밖에 없는 야합행위”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지난 20일 서울시의회는 3∼4인 선거구를 모두 2인 선거구로 쪼개 물리적으로 가결시키고, 경기도 선거구 역시 4인 선거구는 2곳(고양시 가선거구,남양주시 라선거구)뿐으로 성남시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거대 양당이 다당제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의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으로 민주·한국 양당도 결국 스스로 개혁될 수 없는 적폐 세력”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서 후보는 "4차 산업시대 미래로 나가야 하는 지금 정치권만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구 획정 결과를 보면서 민주당은 말로는 개혁과 적폐청산을 강조하면서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된 한국당과 다름없는 구태 세력 일 뿐“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구 획정 결과는 양당이 자신들 기득권만을 위해 민주주의의 공정한 가치와 자유로운 경쟁을 막은 행위로 국민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극단적 양당구조 체제에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면서 “이런 적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당제 정착’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서 후보는 지난 19일 분당구선관위에 성남시의원 하선거구(분당동.수내3동.정자2동.정자3동.구미동)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