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인택시카드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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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1-07 22:55본문
현행 1.9%인 경기도내 개인택시의 카드 결제 수수료가 2018년까지 1.6% 수준
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이비카드, 한국스마트카드와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카드결제 수수료를 2018년 1월 1일부터 0.2%, 12
월 31일부터 추가 0.1% 등 총 0.3%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번 인하를 위한 협약은 최근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도가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경
기도개인택시조합, 카드정산사인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와 함께 협의한 결과다.
이로써 도내 택시 사업자들은 연간 3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도와 시·군에서는 매년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중 15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절감된 예산만큼,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훨씬 넓어졌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택시카드수수료 절감이 영세한 택시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택시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경기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