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회관, 위당 정인보 선생 등 현대 언론인들의 동상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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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9-12 19:14본문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구민회관에는 세 사람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위당 정인보, 가인 김병로, 고하 송진우 가 그 주인공이다.
위당 정인보 선생은 서울에서 출생, 본관은 동래이며 호는 위당이라 하여 한학자·역사학자. 양명학 연구의 대가였으며 한민족이 주체가 되는 역사체계 수립에 노력한 역사학자였다.
저서《조선사연구》,《양명학연론》이 있다. 국학대학의 초대학장을 지냈다.
가인 김병로 선생은 1948년 초대 대법원장(大法院長)을 지낸 한국의 법조인·정치가. 변호사가 되어 6·10만세운동 등 관련자들의 무료 변론을 맡았다. 8·15광복 후 한민당(韓民黨) 창설에 참여, 중앙감찰위원장이 되었다. 이후 자유법조단(自由法曹團)의 대표, 민정당(民政黨) 대표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고하 송진우 선생은 교육가·언론인·정치가로 메이지대학을 졸업하고, 귀환한 후 중앙중학교의 교장으로서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었다.
동아일보사가 주식회사로 개편되자 사장에 취임, 이후 30여 년 간『동아일보』를 이끌었다. 세 사람 모두 한 시대의 교육가, 언론인, 정치가로 대한민국을 보존하고 수호하고자 했었던 정신을 기리며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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