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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 성남-인천 공항버스 노선연장 추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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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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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임동본 도의원(자유한국당 성남4)은 지난 7월 13일 성남-인천 공항버스 노선연장에 대한 추진 현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자리에 안극수 성남시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버스정책과 팀장, 성남시 대중교통과장 등이 함께 참석하여 성남-인천 공항버스 노선 연장 시 수반되는 문제점이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선 연장을 위해서 경기고속 측은 을지대 앞 공항버스 약 3대가 20분간 주차가능한 공간이 확보된다면 2018. 3월에 운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는 을지대 앞 횡단보도 후단에 1개 차로를 점용하여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통 전까지 공항버스 대기 장소를 확보하기로 협의하였다. 이에 경기도는 공항버스 대기 장소 확보 후 공항버스 노선연장 신청 시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임동본 도의원은 “경기도와 성남시가 지역 숙원사업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해결점을 찾아 준다면, 지역주민의 출퇴근 불편 해소는 물론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후에도 공항버스 노선연장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동본 도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월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외국인 유료 관람객은 2016년 2,769명으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며 취약한 대중교통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포, 인천공항을 오가는 5100번과 5300번 버스를 2.6㎞만 남한산성 입구까지 연장 운행하고 외국인 체험 관광코스를 접목시킨다면 내국인과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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