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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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5-16 07:22본문
국민안전처는 에어컨 실외기(이하‘실외기’) 화재사고가 다발하고 있어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캠페인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에어컨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양 기관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시설, 재래시장 등에서 실외기 안전점검을 받도록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독려하기로 하였다.
동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에어컨 제조업체(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는 여름철 다발하는 실외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해당 업체의 에어컨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실외기 내·외부 배선, 주요 부품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제조업체에서 권장하는 엔지니어를 통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실외기 주변은 항상 깨끗이 정리하여 화재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에는 화재가 다발하는 타 품목으로도 화재 예방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종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