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 제189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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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4-28 06:24본문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여 더 큰 기회로 만드는 힘,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이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4월 27일(목) 오전 7시 20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3층)에서 (사)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現 크루셜텍㈜ 대표이사)을 초청하여 ‘제189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 경영에 있어 위기는 항상 도사리고 있으며,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처럼 늘 함께 공존한다”면서 “안 회장님의 강연을 통해 작금의 우리 기업인들을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적인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경영 혜안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벤처경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조찬강연회는 안건준 회장이 2001년 크루셜텍㈜를 창업한 이래로 현재까지 경영하면서 겪은 여러 위기상황과 이를 대처했던 사례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그는 창업 이후 찾아온 첫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술을 과감히 포기하고 원천기술이었던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모바일기기에 접목할 수 있는 입력장치를 개발하여 글로벌 성공을 이루는 기회로 만들었다.
가장 큰 고객사였던 글로벌 모바일 기기회사의 추락으로 인해 또 한 번의 경영 위기가 찾아왔고, 기존의 입력장치에 지문 인식기능을 추가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되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안건준 회장은 현재도 끊임없이 대규모 R&D투자를 하고 있으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가치창출’과 함께 ‘세상에 없는 시장개척’을 그의 벤처 경영 철학으로 강조하였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안건준 회장은 삼성전자㈜ 기술총괄본부 선임연구원, ㈜럭스텍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하였고, 현재 토탈 생체인식 솔루션 기업인 크루셜텍㈜을 경영하면서 호서대학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국회의원,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윤소라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ㆍ단체장과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