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확대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7-03-03 07:08본문
경기도에서는 사회경제적 성장과 함께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하여 보건소 연계 중심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유치원 포함) 사업을 700개교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참여기관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식품알레르기 등 질환별 예방관리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자료 및 천식응급키트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질환별 예방관리교육에는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일반교사 모두가 참여하게 되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질환이 환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 되도록 도와준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에서는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천식, 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 시 교사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면서도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1:1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혼자서 감당해야했던 부담이 컸는데, 이와 같은 좋은 교육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주변 선생님에게도 이 사업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모집은 매년 3월 중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할 보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