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할랄산업학회 출범 > 실시간/인물/동정

우리나라 할랄산업을 위해 새 에너지를 불어넣을 한국할랄산업학회가 탄생했다. 

3일 서울 한국할랄산업연구원 회의실에서 학계, 관계, 산업계 할랄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정관을 통과시키고 회장단을 선출함으로써 한국할랄산업학회를 출범시켰다. 

한국할랄산업학회 초대 회장에는 국내 할랄연구분야 태두인 최영길 박사(한국이슬람교중앙회 회장, 명지대 명예교수), 부회장에 김종도 명지대 교수, 감사에는 오승용 박사(한국식품연구원 수출지원센터장)가 각각 선출되었고 정용칠 전 UAE 대사와 김진수 전 부산지방식약청장이 학회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영길 박사는 지명직 부회장으로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원장인 장건 박사를 임명하였으며 곧 이사진과 학회지 편집위원장을 임명하고 사무국을 구성할 예정이다. 

1월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한국할랄수출협회와 더불어 이번에 한국할랄산업학회가 설립됨으로써 우리나라 할랄산업은 새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할랄산업학계를 태동시킨 구성원은 이슬람학, 아랍지역학, 동남아학, 인류학, 경제학, 문화유산학, 나노바이오융합화학, 경영학, 식품공학, 산업디자인, 신소재공학, 마케팅, 미생물공학, 미생물생화학 등 다양한 전공을 바탕으로 학계, 식품업계, 화장품업계, 시험업계, 컨설팅업계, 연구교육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는 융복합 학회라고 불리울 만하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