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 33,499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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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2-22 07:28본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2016년산 쌀 변동직불금 단가를 80kg당 33,499원으로 결정했으며 총 1조 4,90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가는 시·도가 확정한 대상면적이 2015년산 변동직불금 지급면적인 726천ha보다 2만ha 줄어든 706천ha로 결정됨에 따라 총 직불금 지급예산(1조4,900억원)과 대상면적 및 표준생산량(63가마/ha)등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이다.
면적감소 원인은 벼재배 면적의 자연감소와 직불금 신청농지에 대한 이행점검 등을 통해 부적합 농지*를 제외시킨 결과이다.
* 이행점검 부적합 원인의 대부분은 논벼를 재배하지 않고 신청한 면적(약18천ha)이며 이 외에 폐경 또는 대상농지가 아닌 신청농지를 제외한 경우임
수확기 쌀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가가 보전 받은 소득은 2016년산 쌀고정직불금(’16.11월 지급)을 포함하여80kg당 179,083원*이며 이는 목표가격(188,000원) 대비 95.3% 수준이다.
* 수확기 평균쌀값(129,711원)+고정직불금(15,873)+변동직불금(33,499)
지급대상 인원은 685천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1ha당 211만원, 1인당 평균 지급금액은 작년 1인당 106만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218만원(전년대비 112만원 증)이다.
농식품부는 결정된 지급단가를 전자관보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3월 초까지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3월 9일경 지급대상 농업인의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