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7년 취업사관학교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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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2-14 06:35본문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취업사관학교’의 2017년도 운영기관 9개소를 선정하고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과정의 편성 및 정책 대상과의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직업훈련이 청소년의 자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한부모, 이주배경 청소년 등 대상을 특화한 직업훈련 과정을 새롭게 운영하며 청소년의 선호가 높고 취업에 유리한 간호조무사, 제과제빵 등의 과정을 신규 도입한다.
청소년이 훈련 도중에 그만두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취업사관학교 인근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 훈련생 전담 지원인력을 배치해 훈련생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검정고시반 운영 등 학력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취업사관학교는 6개월(연 700시간) 이상의 직업훈련과 수료 후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며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전문 직업훈련을 받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 훈련과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출석률에 따라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 기숙사 제공 여부는 훈련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확인이 필요하며 자립장려금은 월별 수업일의 80% 이상 출석 시 지급
신청은 13일(월)부터 취업사관학교 운영기관 중 한 곳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또는 꿈드림센터(www.kdre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옥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취업사관학교를 연계하여 직업교육 훈련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중도탈락 없이 원활하게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