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국 여행시 AI 인체감염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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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1-20 07:04본문
성남시는 현재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형 AI) 인체감염 발생 사례가 증가 하고 있어, 중국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H7N9형 AI는 현재 국내 조류에서 유행중인 H5N6형과는 다르며, 국내에서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으나 최근 중국내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140명이 발생하는 등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 발생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설 연휴기간 중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출국전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에 마련된‘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를 방문하면 중국 내 AI 인체감염증 발생
지역 및 감염예방수칙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입국시에는 개정된 검역법에 따라, 오염지역에 방문 후 건강상태질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은 경우 올해 2월 3일(금)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설 연휴기간 동안 중국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또는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방문 국가 감염병 정보를 사전 확인하고, 중국에서 가금류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시 분당구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즉시 연락해 것”을 당부하였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