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7년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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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1-16 04:36본문
국방부는 오는 3월말 국방부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각 군과 국방부 직할 부대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2017년도 일반군무원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및 경력경쟁채용(이하 경채)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필기시험은 7월 1일 시행되며, 면접시험은 9월말 실시돼 합격자는 10월 초순에 발표된다. 합격자는 신원조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되고 올해 11월 1일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규모 및 세부 시험일정 등은 오는 3월말까지 확정해 공고한다.
올해 군무원 채용시험에서는 특이한 점은 공채 군수직렬 시험과목 중 일선 업무현장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 ‘품질관리론’은 전문성 평가에 적합하고 업무연관성이 높은 ‘경영학’으로 변경된다.
올해 군무원 채용에서는 정보처리기사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부여해오던 0.5∼1%의 가산점이 폐지된다. 해당 자격증들은 수험생과 일반인의 취득이 보편화해 가산점 부여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또한 내년 군무원 채용시험부터 달라지는 사항도 있다.
공채 시험과목인 국사는 응시자의 수험부담 경감을 위해 2018년부터 국사편찬 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된다.
공채 9급 응시자는 4급 이상, 공채 7급 응시자는 3급 이상의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성적을 시험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취득해야 하며,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또한 공채·경채 전산 직렬 시험과목인 ‘프로그래밍언어론’은 정보보호 및 관련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정보보호론’으로 변경된다. 윤종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