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여단, 지역사회를 데우는 따뜻한 연탄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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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2-28 09:45본문
제20기계화보병사단 독수리여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동계 연탄봉사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독수리여단은 매년 겨울 비영리 봉사단체인 동두천 연탄은행과 연계하여 3년째 연탄나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탄봉사활동은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부대별 10명의 장병들이 팀 단위로 매주 1000여장의 연탄을 지역소외주민들께 전달한다. 부대는 총 11번의 연탄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월동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웃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들어주며,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하는 부대의 의지로 독수리여단에 소속한 전 부대가 동참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도움을 받은 주민 김필웅 옹(72세)는 “장병들이 배달해주는 연탄으로 매년 겨울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 본 장병이 이번 해에도 웃는 얼굴로 찾아와주어 굉장히 반갑고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연탄봉사에 참석한 본부중대 강대경 일병은 “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연탄봉사로 몸은 지쳐갔지만 반겨주시는 주민 분들을 보면 힘이 생겼다. 내가 나르는 연탄이 어르신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생각에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