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천연기념물(야생동물) 구조·치료 전문가양성 교육 실시 > 실시간/인물/동정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사단법인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 대표 이항 서울대 교수)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박영석),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공동으로 2016년도 ‘천연기념물(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이하 ‘구조교육’)을 11월 11~13일에 걸쳐 실시한다.

2003년에 시작하여 매년 시행되고 있는 본 구조교육은 올해 제13회째를 맞는다. 특히 2015년부터는 교육과정을 수강자의 전문성 수준에 따라 구분하여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분리하기로 하였다. <기본반>과 <심화반> 교육은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2016년도에 <심화반>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2016년도 <심화반> 교육은 11월 11~13일(금~일요일)에 걸쳐 2박3일 집중교육으로 진행된다. 전국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중 작년 구조교육에 참석한 일반 동물병원 수의사 및 간호사, 야생동물구조센터 경력 1년 이상 근무한 수의사 및 재활관리사를 대상으로 구조된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기록유지 방법 및 신고절차, 조류 해부 실습 및 사고 원인별 치료 접근법, 골절 정복 실습, 포대법 실습, 비행테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수의사는 (사)대한수의사회의 협력으로 수의사법 제 34조에 의한 연수교육(선택교육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수의사가 공무원인 경우 상시학습체제 시행에 따라 13시간 교육 이수(1일차: 5시간, 2일차: 6시간, 3일차: 2시간) 인정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또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