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한의약난임사업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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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1-14 21:24본문
성남시한의사회는 올해로 3년째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한방난임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중원구에 국한되어 시행하던 난임사업을 2017년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히 2017년 사업을 위해 중원구보건소 지역보건팀과, 차여성병원 이미주 한방부인과 전문의 그리고 성남시한의사회 난임소위원회로 구성하는 한방난임사업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2016년 11월 9일 난임협의체 첫 회의를 통해 2017년 성남시 한방난임지원사업 세부 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3년에 걸친 한방난임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2017년 한방난임사업의 성공을 높이기 난임사업 세부계획안과 예산 전반에 대한 것을 논의하고 확정지었다.
이번 난임사업협의체 회의에서는 한방난임치료에 적합한 환자군을 선별해서 치료하기로 하였으며, 치료 도중 임신이 될 경우 유산방지 한약치료와 남자 불임환자도 난임치료에 포함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당초 부부가 모두 불임인 경우 같이 치료받을 것을 제안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남자와 여자 한쪽이 불임인 경우만 치료하기로 했다.
또한 양방난임 치료에 실패하던 환자가 한방치료 후 다시 양방 난임치료를 받아서 임신에 성공할 경우, 한방난임치료 성과에 포함하기로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사업 대상자의 참가자의 가임력 향상도 한의 난임 진료 효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내용이 강구되었다.
성남 분회 김효선 회장은 ‘공공보건의료차원의 한방난임사업은 국가적으로는 출산율을 증가 시키고 개인적으로는 아기를 원하는 부부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는 기쁨을 주고, 한의사회로서는 한의약 난임치료를 통해 한의약의 난임 효과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므로 의미 있는 사업이며, 한방난임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각지부와 분회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 자문을 받아서 난임치료 진료지침안을 만들고 보건소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사업을 펼쳐가야 한다’ 고 말했다.
성남 분회는 또한 난임사업 참여기관의 자격 기준을 마련하고자 지난 9월과 10월에 걸쳐 ‘2016 성남시 한의난임학술세미나’를 진행한바 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