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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예비사회적기업 최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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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0-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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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 중 우수한 창업팀 30개소를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

* 2016.10.26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고용노동부 고영선차관이 지정서 전달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존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지역형·부처형에 더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도입되었다.

* 지정된 기업 중 70%이상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기업가

이번에 지정된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중에는 특히 노숙인 고용, 아프리카 아동의 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사업가들이 눈에 띤다.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는 일자리를 통한 빈곤퇴치라는 사회적 가치로 친환경 옷걸이 제작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물류대행까지 하면서 노숙인 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을 돕고 있다.

* ’15년 대비하여 ’16.7월 기준 매출액은 약 180%, 거래처 약 39% 증가

㈜제리백(대표: 박중열)은 우간다 아동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물을 나를 수 있는 가방을 개발, 아프리카 여성공동체와 함께 제작·판매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15년 대비하여 ’16.8월 기준 매출액 약 27% 증가

㈜라온스(대표: 최은영)는 멸종위기·보호대상 동물을 캐릭터로 제작·판매중이며 앞으로 웹툰작가와 함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웹툰만화를 제작(‘17.상반기 연재예정), 환경오염, 불법포획 등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등 사회적기업가들이 사회적기업으로 꾸준히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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