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경로식당 영양사·모니터단 간담회 > 실시간/인물/동정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전형수)는 9월 28일, 관내 9개 경로식당 영양사․조리사와 민간인 모니터단인 건강밥상지킴이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노고 격려와 함께 무료경로식당 운영에 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무료경로식당 일손부족에 따른 인력지원 요청으로 어르신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 사업 등을 활용한 인력 지원과 공무원 배식봉사지원등의 방안을 모색하는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한편 수정구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건강밥상지킴이 운영단이 담당 공무원과 함께 분기별로 경로식당의 급식실태, 위생상태, 납품식품 신선도 등을 확인하고, 하절기 식중독 예방 위생지도점검에 참여하여 경로식당 운영점검에 내실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로 경로식당에 납품되는 식품을 수거해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식품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품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진1동경로식당 영양사 이은혜 씨는 “이웃 경로식당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등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눌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전형수 수정구청장님께 감사드리며 경로식당의 급식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가족들의 밥상을 차린다는 자세로 경로식당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