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 급식시설 식품 알레르기 관리 지원 > 실시간/인물/동정

성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성남시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가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 알레르기의 올바른 이해-어린이시설에서의 관리 매뉴얼」 책자와 식품알레르기 관리도구 키트(KIT)를 제작하여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급식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매뉴얼과 종합적 관리도구 키트가 제작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 알레르기 관리 키트’는 어린이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품은 ▲ 매뉴얼 책자 ‘식품 알레르기의 올바른 이해’ ▲키트 사용 설명서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식품알레르기 관리 흐름도 ▲ 관리현황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원인식품별 제거식 및 대체식 관리 카드 8종 ▲식품알레르기에 관한 조사서 ▲학부모 동의서 ▲식품 알레르기 관리대상 어린이 기록카드 ▲학부모 안내문 ▲ 제거식 및 대체식 주간계획 서식 ▲알림장 ▲대체메뉴 관리 포스트잇 등이다.

전체 12가지 도구를 담은 식품 알레르기 관리도구 키트는 오는 10월 28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시설 314개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순회지원을 통해 사용 방법을 교육하여, 식품 알레르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민송 성남시 식품안전과장은 “점차 매뉴얼 보급을 확대해 급식이 이루어지는 어린이 시설의 식품 알레르기 관리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