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농식품 바이어와 우리 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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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30 06:46본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수출상담회인 ‘2016 바이코리안푸드’(Buy Korean Food, 이하 BKF)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BKF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전 세계 식품바이어를 한자리에 초청해 우리 농식품 수출 기업과 1대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농식품 전문 수출상담회다.
중국, 일본, 미국 등 23개국 160여개사의 해외식품바이어와 국내 290여개 식품수출기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BKF는 1대1 수출 상담회, 중국·미국 식품안전법률 세미나, 알리바바 B2B 마켓플레이스 입점 설명회, 수출 농식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 된다.
첫날인 31일에는 해외식품바이어 160여개사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29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국 검역 협상이 타결된 쌀과 삼계탕 등 수출업체와 할랄, 코셔, USDA 유기농인증 등 다양한 해외인증을 확보한 업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미국의 식품안전법률 제·개정에 대한 주요내용 및 수출업체의 대응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울러, 상담회장에는 최근 검역해소 품목, 수출 유망품목인 미래클 상품 등과 함께 참가 업체의 제품을 전시·홍보,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 제품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수출 업체들의 애로 해소를 위한 컨설팅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9월 1일에는 해외바이들이 인사동 K-Style Hub 및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을 방문할 계획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수출진흥과장은 “이번 BKF를 통해 우리 수출업체에게는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수출시장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바이어에게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 및 다양성을 소개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성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