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수목건조 피해 예방 위해 관수작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6-08-24 06:54본문
성남시 분당구는 폭염과 함께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지속되면서 관내 공원 및 녹지대에 있는 조경수목의 건조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긴급 관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관수작업은 8월 23일부터 가뭄해소시 까지 급수차량(16톤) 2대, 산불진화차량(2톤) 2대, 준설차량(5톤) 1대, 살수차(11톤) 1대 등 6대의 차량을 동원하여 1일 약 130톤을 관수하게 된다.
앞서 수세가 약한 수목을 대상으로 물주머니 130여 개를 설치(점적관수)하였다.
가뭄으로 인해 수목건조피해를 입은 수목은 잎이 갈색으로 변하며 조기낙엽이 이뤄지고 심할 경우 수목이 고사되어 도심내 녹지량이 줄어들게 되고 도심열섬화 현상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 심어 뿌리활착이 미흡한 조경수목은 조경업체 등 민간업체와 협력해 폭염에 따른 수목피해 확산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허인선 분당구 녹지공원과장은 “당분간 조경수목 관수작업에 온힘을 쏟아 가뭄으로 인한 수목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도로변 가로수 관수작업으로 인해 교통불편이 발생하더라도 도시미관향상과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한 작업이므로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