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나라 지킨 ‘병역명문가’ 초청 행사 개최
경기도, 이들에게 황동 문패와 감사 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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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2-21 15:05본문
사진) 행사를 마치고..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집안이 있다.
이른바 ‘병역명문가’ 가문이다.
경기도는 21일 이들 ‘병역명문가’ 가문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9개 가문 25명이 초대 받았다.
가문은 병무청이 심사하고, 경기도가 지정한다.
도는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동으로 제작된 ‘병역명문가’ 문패와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육군 제1군단 군악대의 축하공연도 흥겹게 펼쳐졌다.
문패 전달식에는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과 모종화 전(前) 병무청장, 전(前) 합동참모본부 연구발전위원 이병록 준장, 전(前) 항공력발전연구위원회 위원장 장영익 준장, 전(前)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부 차장 김진호 준장이 참여했다.
육군 제1군단 화력처장 이상혁 대령은 축사에서 “3대에 걸친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에 감사드리며, 군도 병역명문가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국토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나라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는 합당한 대우와 예우을 다해야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역이행이 더욱 존경받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