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3동 ‘전원마을 환경정비 봉사단’ 발족 > 실시간/인물/동정

성남시 분당구 정자3동(동장 송광규)은 2016년 7월 8일(금) 오후 4시 30분 정자공원에서 유관단체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는 ‘전원마을 환경정비 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환경정비 봉사단 발대식에는 지역 청소업체인 (주)나눔환경 미화원들도 참여해 발대식 후 녹지 경계지역을 불곡북로와 불곡남로로 나누어 숨은 쓰레기 정비활동을 함께 펼친다.

정자3동은 전원마을 단독주택지를 포함하고 있어, 공한지와 이면도로에 쓰레기 불법 투기가 발생하고, 불곡산과 접면한 녹지 경계지역에는 낙엽이 쌓여 지저분해 보이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이에 마을 주민 스스로 우리마을 환경은 우리가 만든다는 취지로 ‘전원마을 환경정비 봉사단’을 조직하게 됐다.

봉사단 대표 손수진은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청소하는 분위기가 되어 이웃간에도 웃으면서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정이 넘치는 전원마을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원마을 환경정비 봉사단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에 대한 자율감시 활동을 지속 전개하면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이면도로나 공한지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