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월드휴먼브리지, 60번째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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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7-01 11:17본문
지난 6월 30일, 국제구호개발 NGO 성남월드휴먼브리지가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제60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저소득층·미혼모·장애인 등 취약계층 임신부 만 여명에게 태교음악과 출산용품을 지원해온 나눔 사업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10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시작한 이래로 총 12,000명이 넘는 취약계층 임신부를 지원하게 되었다.
성남월드휴먼브리지 정수 이사장의 환영사와 성남시복지보건국 박상복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100여명의 임신부들이 참석하여 뱃속 아기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교음악회에 재능 나눔으로 참여한 가야금연주단 ‘라파금’과 뮤지컬 배우 팀(배우 박소연 외), 성남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이 들려주는 태교음악으로 임신부와 아기를 위로했다. 태교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임신부에게는 가방, 분유, 젖병, 배냇저고리 등 13만원 상당의 필수출산용품이 지원되었다. 지원된 12가지 출산용품은 월드휴먼브리지 기금과 남양유업, 몽드드의 물품 후원으로 준비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남양유업, 몽드드, 만나교회의 후원으로 준비된 유모차, 아기띠, 범퍼침대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약 50명의 임신부에게 전달했다. 특별히 이번 제60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는 차병원 간호국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임신부를 위한 무료 출산 상담과 혈압, 혈당 체크가 진행되어 많은 임신부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성남월드휴먼브리지 정수 이사장은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통해 만 2천명이 넘는 취약계층 임신부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귀한 생명을 잉태한 어머니들의 걲정을 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1년 설립된 성남월드휴먼브리지는 매년 취약계층 임신부를 지원하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위한 걷기축제를 개최하고, 사랑의 김장나눔, 사랑의 곳간, 해외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의 다리를 놓고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