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2일 전국 장맛비…충청이남지방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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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6-21 07:56본문
현재(20일 16시) 장마전선은 제주도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일(21일)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밤에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22일(수)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22일(수) 늦은 오후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21일 00시부터 22일 24시까지)
충청남북도, 남부지방, 제주도산간 :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 : 10~40mm
특히 내일(21일) 밤~모레(22일) 낮에는 충청이남지방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계곡 야영객과 여행객들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하천 범람, 낙석 등과 같이 비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바란다.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해상까지 남하한 후, 24일(금)부터 다시 북상하여 24일(금)~25일(토) 오전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앞으로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와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강도에 따라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추후 발표되는 기상예보/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