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주년 월남전참전 기념탑 건립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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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5-21 07:51본문
월남전에 참전했던 성남의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보결의를 다지고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운명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성남직할회(회장 최정수)는 오는 5월 23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0 황송공원 내 월남전참전 기념탑 광장에서 월남전참전 기념탑 건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각 단체장 및 월남전참전전우회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5사단 군악대 장병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참전의 의미와 이역 월남 땅에서 산화한 전우들의 넋을 추모하며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국민단합과 사회안정을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지역발전과 전우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전우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월남전참전자회 성남직할회 최정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은 세계가 놀랄만한 전투력을 과시했고 그 용맹을 떨친 결과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고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는데 이바지하였다”면서 “그렇지만 이역만리 머나먼 곳에서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전우들과 월남전에서 겪은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고생하는 전우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그분들이 하루 속히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황송공원 내 건립된 월남전참전기념탑은 지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베트남에 참전한 성남지역 젊은 용사들의 혁혁한 전공과 꽃다운 젊은 나이에 산화한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성남시민이 그 뜻을 모아 1998년 5월 14일 건립해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