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광장서 25일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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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23 15:35본문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퇴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월 25일(금) 오후 2시 야탑광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는 “결핵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 이라는 구호아래 결핵바로알기 리플릿, 기침예절 관련 홍보물(마스크 등) 등을 배부하고 결핵예방의 중요성 강조 및 결핵 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인식변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8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할 때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병으로,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된다.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와 같은 결핵주요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진(흉부엑스선검진, 객담검사)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 발생 시 가족검진 및 소속 집단시설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는 등 추가 결핵환자 발생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와 함께 결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동반되어야 결핵퇴치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캠페인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