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양주시장재선거 최종 경선후보로 정동환ㆍ이흥규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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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08 14:46본문
* 정동환 예비후보 * 이흥규 예비후보
″정치인 출신 시장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종전처럼 공무원 출신 시장을 선택할 것인가(?)″..
이번 4.13 양주시장재선거에 임하는 양주시 민심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양주시장 최종 경선 후보가 이흥규ㆍ정동환 후보(가,나 순)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8일 오전 10시 ″지난 3월 6~7일 여론조사를 통해 5명의 경선 신청자 중 정동환(62) 전 양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과 이흥규(60) 양주당협 수석부위원장을 양주시장 최종 경선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정치 신인 가점 10%를 적용 받아 당원ㆍ일반 합계 28.6%의 지지율을 보였고, 이 후보는 가ㆍ감점 없이 20%를 기록해 각각 1,2등으로 당 예선을 통과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오는 3.9~10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 시장후보를 11일 오후 7시쯤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새누리당 후보 결정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민선1기부터 현재(6기 중반)까지 양주시정을 이끌었던 시장들이 공무원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과연 시민들이 공무원 출신 시장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처음으로 정치인 출신 시장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주변의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는 분위기다.
즉 ″양주시정은 그동안 시청에서 다년간 실무를 경험해왔던 공무원 출신이 이끌어야 행정의 일관ㆍ연속성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과 ″현재 양주의 낙후된 지역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이번에는 정치인 출신의 비즈니스 시정이 필요할 때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선에서 만일 정 후보가 새누리당 시장 후보로 낙점된다면, 더민주당에서 일찌감치 시장 후보로 정해진 이성호 전 시장 후보와 ′전임 공무원′간 대결이 이루어질 것이고, 군의원2번, 도의원1번 경력의 이 수석부위원장이 새누리당 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되면, 더민주당 이 후보와 ′지역정치인과 전 공무원′간의 빅 매치가 성사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새누리당의 최종 시장 후보 결정이 주목되는 시점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