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찡한.. '숨' 창립 사진전, 8명의 작가들이 만났다.
이번 달 30일까지 의정부시청 1층 시민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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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1-17 13:50본문
사진) '숨' 창립 사진전 모습
″한 작품 한 작품, 작가들마다 조금씩 다른 시선으로 인생을 보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고개를 끄덕끄덕.. 어느새 가슴 찡한 그 무언가도 느낄 수 있다″(어느 시민의 관람 평)
의정부 여성사진 작가 모임인 '숨' 창립 사진전이 지난 14일 부터 시 청사 1층 시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숨'(회장 배정옥)은 의정부에서 활동 중인 여성 사진작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같이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났다.
구본희ㆍ민경숙ㆍ배정옥ㆍ송효순ㆍ우명현ㆍ이영옥ㆍ정민순ㆍ한경희(가,나,다 순) 사진작가다.
이번 사진전은 '숨'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엇보다 8명의 회원 작가 각자가 자신의 작품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려고 했다.
전시장에는 맨 왼쪽 민경숙 작가부터 한 작가에 3점씩 작품과 소감문이 전시 돼 있다.
자세히는 ▲꽃에서 생명의 위대함을 느낀다. ′당신과 나의 花樣年華′ (민경숙) ▲스마트폰보다 무겁지만, 카메라가 좋다. ′이ㆍ미ㆍ지′(우명현) ▲나와 같이 살고 있는 인간들과 사물의 다양성을 렌즈에 담았다. '빛과 그림자의 미학, 다중노출'(정민순) ▲우리 주변의 CCTVㆍ통신탑ㆍ교통반사경..너의 정체는 뭐니(?).. '디스토피아'(한경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에서 찾은 자화상.. ′빛과 그림자 - 백사마을′(송효순) ▲민초들의 마음을 운주사 불상에서 찾았다. ′천가지 얼굴의 불상(운주사)′(배정옥) ▲우리 삶을 되돌아 보려면 황학동으로 가라.′황학동 시장(서울풍물시장)의 일상′(구본희) ▲인간은 무엇이 그리도 그리운 걸까..′기도시간′(이영옥) 등 작품들이다.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다.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2시 창립 오픈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현주 부의장, 오범구, 정미영ㆍ강선영 시의원과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내ㆍ외빈이 참석해 '숨' 창립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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