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 피켓 시위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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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1-13 07:37본문
국어는 한글과 한자로 이루어져 있다. 한글을 잘 가르쳐야 함은 물론이고, 기초 한자도 함께 가르쳐야 한다. 초등교육부터 말이다. 이것이 문자로, 자손만대에 선조들의 문화유산을 전하는 길이다. 그 나라가 야만이냐 문명이냐의 차이는 전통문화의 유무에 달려 있다. 한자 없이 한글로만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어렵다. 이 불변의 상식을 널리 전할 방법으로 피켓 시위를 택했다. 저급한 방법인 시위 형태로 표출함은 최후의 몸부림이요, 발악이다. 널리 호응과 동조를 기대한다.
시작 행사는 1월 18일 2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거행한다. 28일까지 2시에서 4시까지 행할 이 1인 시위는 전국민들께 한글을 도울 기초한자를 초등에서부터 가르쳐야 함을 호소할 예정이다.
중앙대 명예교수 김경수(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 상임이사) 드림
성명서(聲明書)
언어문화는 민족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정신적 문화 유산이다. 이러한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온 것은 민족의 말과 그것을 표현하는 문자를 통해서이다. 오늘 선언에 참여하는 우리들은 우리의 말과 문자 정책이 균형있게 시행되어야 하며, 이는 우선 초등 국어 교과서 본문의 한자 병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우리의 주장은 국가 어문 정책의 혼선으로 국어의 성장도, 문화 창달도, 후학 전수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다. 이를 틈타 새로운 사조니 시대 조류니 하며, 서양 외국어, 외래어가 봇물처럼 밀려오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문자인 한글과 한자어가 상생하지 못한 데에 큰 원인이 있다.
우리는 이 잘못된 어문정책을 바로잡기 위하여 평생의 경험과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언어 교육 정상화를 위해 나서려 한다. 그러자면 지금껏 소홀히 해 온 한자교육부터 새로이 시작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한다.
우리의 주장
1.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본문에 한자 병기를 실시하라
1. 이를 초등교과서의 전과목에 확대 시행하라
1.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본문에 한자병기를 확대 시행하라
2016년 1월 18일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
상임고문대표 김민하(세계일보회장. 전중앙대총장)
고문 (顧問)
조 순 정원식 노관택 정우상 장충식 김민하 홍일식 이수성 정운찬
김문희 정기호 정태현 이혜성 진태하 윤홍로 임동철 정동화 이택휘
운영 위원
김봉군(가톨릭대) 유학영(교육부편수관)김경수(중앙대) 신호웅(관동대)
이석규(가천대)김학성(성균관대) 김상홍(단국대) 박성규(고려대)
전광진(성균관대)안재철 (단국대)홍태식(명지대) 김창진(초당대)
공동추진대표
심재기(서울대) 김병국(서울대) 김상대(아주대) 신용호(공주대)
김학성(성균관대) 김 훈(강원대) 송재소(성균관대) 김봉군(가톨릭대)
임형택(성균관대) 김시업(성균관대) 정소성(단국대) 전광진(성균관대)
김문기(경북대) 김상홍(단국대) 권영민(서울대) 허권수(경상대)
권두환(서울대) 진성규(중앙대) 김성기(충북대) 성환갑(중앙대)
이석규(가천대) 성백효(경사연) 안재철(단국대) 유학영(교육부)
박전열(중앙대) 박성규(고려대) 서한샘(경기대) 윤재근(한양대)
신호웅(관동대) 홍태식(명지대) 설중환(고려대) 김기수(메모리얼대)
조창섭(서울대) 권중달(중앙대) 남기탁(강원대) 김수형(교육부)
최래옥(한양대) 이광정(가천대) 김홍철(과기대) 박강문(대진대)
박경현(경찰대) 이찬욱(중앙대) 박기석(서울여대) 신승운(성균관대)
김일병(강릉대) 김건수(강원대) 곽창신(세종대) 김진영(경희대)
김창진(초당대) 이상진(전 교육위원) 신중상(가천대) 김범기(교원대)
김용식(경인교대) 한기상(서울대)김경수(중앙대)
상임이사 :김경수(중앙대) 010-9115-4558 간사:이정민010-5580- 9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