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지역 20곳 경로당 명칭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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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1-04 07:07본문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는 행정 편의 위주로 불리던 20곳 경로당 명칭을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주민에게 친숙한 명칭으로 바꿔 1월 4일부터 공식 사용하고 나섰다.
이번에 명칭이 바뀐 경로당은 중원지역 내 78곳 경로당 가운데 제1, 제2, 제3 등과 같이 일률적으로 숫자를 붙여 명칭 사용한 경로당들이다.
바뀐 명칭은 밝은 미래나 희망을 상징하는 ‘광명’, 옛 맑은 우물이 있던 지역 특색을 살린 ‘샘골’, 이용 어르신 간 마음을 하나로 하자는 의미의 ‘한마음’ 등 다양하다.
이번 명칭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낸 여러 명칭 안을 경로당 회원들이 회의를 거쳐 직접 선정했다.
새로운 이름의 현판은 1월 중순부터 각 경로당에 걸리게 된다.
중원구는 획일적으로 붙여진 경로당 명칭을 바꾸려고 지난해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 의견수렴, 동별 명칭변경 추진협의회 개최, 조정심의협의회 개최, 공부정리 등 절차를 밟았다.
동별 변경된 경로당 명칭은 ▲성남동 제1→광명 ▲중앙동 제3→코오롱, 제5→샘골, 제6→한마음 ▲금광1동 제1→금광제일, 제2→희망 ▲금광2동 제1→금광, 제6→신구, 제7→청학, 제8→청로 ▲은행1동 제1→공원, 제2→오거리, 현대(아)제2→현대(아)으뜸 ▲은행2동 제1→은행, 제2→정자 ▲상대원1동 제1→우정 ▲상대원2동 제1→상원 ▲상대원3동 제1→정든, 제2→청산 ▲하대원동 제1→하나로 경로당 등이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