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공식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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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1-25 07:29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하여 11월 24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15년까지 15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하였고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하여 공식 지정·개소한 기관은 7개 기관이며, 오늘 을지대병원이 개소하면 전국에 공식개소한 권역외상센터가 8개 기관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하였다.
오늘 개소하는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13년 선정되었으며, 국토 중앙에 위치한 대전권역의 중증외상환자 최종진료를 책임질 기관이다.
금일 개소하는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입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소속되어 진료를 시작한다.
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설치로 대전은 물론, 세종시, 충남(공주시, 계룡시, 논산시 등), 충북(옥천군, 영동군 등)의 일부 지역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15개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었으며 8개 기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어 사업의 틀은 갖추어 가는 것으로 보고, 권역외상센터의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올해 처음 권역외상센터 평가체계를 도입하여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의 최종진료기관인 권역외상센터 진료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하였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