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대상은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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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1-03 07:20본문
지난 29일 열린 2015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영남대학교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영남대학교 팀은 ‘중국산 합판의 덤핑 사실 및 국내 기업 피해 유무’를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와 판정 과정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평택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우수상은 홍익대학교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그간 23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218명이 참가했고 엄정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이 29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덤핑방지관세 등 전통적 무역구제제도는 물론 최근 새로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의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하고 조사와 판정 과정을 실감 있게 시연했다.
최근 지역경제 통합과 국내시장 개방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산업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무역구제 제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활용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정용기자